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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이별편지의 테일스

  • 작성자 사진: 슷큐
    슷큐
  • 2월 16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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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이별편지의 테일스 (파트너: 나덕 님 )

주식:이별편지/에니스

[능력: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지지로 대상 두명의 이별편지를 적어 서로에게 전달한다.

대상 둘은 아무리 사랑했어도 이 테일스가 직접 쓴 이별편지를 받게되면 서로 멀어지게 된다.얼핏보면 사랑을 방해하는 악마 같아 보이지만,의외로 감정을 깔끔하고 미련없게 정리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별편지를 먹고 자란 테일스,작은 일에도 쉽게 소외감을 느끼며 외로움을 느낄 수록 눈 안의 균열이 더욱 갈라진다.많은 외로움을 느낄 때는 퐁 하며 깨진하트모양 기체가 피어오르기도 한다.

볼 양쪽에 있는 찌그러진 하트모양 막대기는 이별편지를 쓸 때 하나씩 뽑아서 펜 용도로 쓰지만 감정이 격해질때마다 찌그러트린 탓에 구부러져 있다.

귀를 열어 안쪽을 보면 미련때문에 버리지 못했던 추억의 편지나 사진들이 보관되어있다.본체쪽에 있는 끈이 달린 찢어진 하트모양 편지지는 가장 소중했던 이의 이별편지로,찢어졌음에도 붙이고 다닌다.저곳에 걸린 편지는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

사랑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극적인 이야기 일수록 고통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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